JMT ; Equipment, Food(식량, 장비) / 장기산행 준비물
이번 포스팅은 JMT 존 뮤어 트레일에 필요한 장비에 대해 포스팅 합니다.
꼭 존 뮤어 트레일이 아니더라도 장기 산행에 필요한 장비들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장기산행에는 필요한게 많습니다. 야영 장비, 취사, 의류 까지 먹고, 자고, 행동하는 일까지 모든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산행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최소화, 경량화 하여야 그 산행 자체에서 오는 즐거움을 최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 시작합니다.
JMT ; Equipment ; Personal(개인장비)
개인 장비 목록입니다. 최소한의 물품인 점을 감안하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장비는 의류가 주를 차지합니다. 의류는 급격히 성장한 아웃도어 시장에 발맞춰서 기능성 의류들이 매일 쏟아져 나옵니다.
그중 존 뮤어 트레일을 위한 것들은, 비를 피할 수 있으며, 긴 산행에 맞는 양발(모양발이 좋습니다), 땀을 배출할 수 있는 상 하의
그리고 고어택스가 필요합니다. 한국의 초가을 날씨인 만큼 더울땐 덥고, 추울땐 추운 날씨이므로
방한대책을 잘 갖추는게 무엇보다 중요시 됩니다.
야영장비는 침낭, 매트리스를 볼 수 있는데요 침낭은 한 겨울용 보다는 한단계 밑으로 가져가는게 좋으며, 매트리스는
롤을 추천하지만, 가벼운 에어매트리스도 관계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등산화, 자기 발에 맞는 등산화를 먼저 찾는게 중요합니다. 모든 산행이 등산화가 좋아야 하지만
특히 10여일이 넘어가는 장기 산행에 있어서 신발은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등산화를 고를때 장기 산행용이 따로 표시되있으니 확인하시고 이용하는게 좋겠습니다.
JMT ; Co-Equipment (공동 장비)
항상 생각하기에 경량화를 최대화 하지만 없는 것이 있어선 안되는 것이 공동 장비입니다.
텐트, 취사도구, 연료, 의약품, 식량, 수선구 등이 포함됩니다.
그 중 JMT에 필요한 것이 곰통(Bear Box), 위성전화, 무전기, 대형 물통, 정수기 등이 특별한데요
우선 곰통 먼저 보겠습니다.
샤롯트 호수에서 보급을 기다리며
곰통은 이름 그대로 곰을 위한 물품입니다. 곰통에 식량을 보관 하기도 하며 냄새가 나는 모든 것 약품, 치약 등을 보관합니다.
존 뮤어 트레일 내에는 수만마리의 곰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트레일간 식량을 곰에게 뺏겨 버리면 큰 문제가 생기겠죠?
여담 이지만 존 뮤어 트레일 내에 곰이 너무 많아서 매년 곰 사냥 허가를 내줘서 곰의 개체수를 조절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곰통이 따로 존재하는 이유가 곰이 머리가 좋아서 손을 이용해 식량 박스를 열어서 필요한 것만 뺼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사진에 보이 듯이 돌릴 수 있는 철제 부분이 보이는데요, 동전 등을 이용하여 돌려야만 열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정도의 장비를 갖추어야 곰이 식량등을 빼갈 수 없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정수기 입니다.
이번 여행간 사용 했던 모델입니다. 제원을 보면 알 수 있듯 대량 1분에 0.5L의 정수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트레일 내의 모든 물을 정수를 하거나 끓여 먹어야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겠죠?
정수는 물은 10여명이 이용하기 위하여 자바라 물통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무게가 가벼워 휴대하고 다니면서
이용하면 정수할 때나 물을 분배 할 때 모두다 쉽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태양열 충전기 입니다. 장기 산행인 만큼 충전 해야할 기기들(카메라, 휴대폰, 무전기 등)이 많아서
휴대용 태양열 충전기를 이용하였습니다. 그중에 Goal Zero 사에서 출시된 제품을 이번 여행에서 사용하였습니다.
위 사진처럼 운행 중에 배낭 끝에 달아서 상시 충전 가능하도록 이용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출시된 기술로는 태양 빛을 가리는 조금의 방해물이 있으면 충전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전기를 계속 공급해 줄 수 있어 아주 유용히 트레일 기간 내내 이용 하였습니다.
다음은 바이오 라이트 스토브 입니다.
순수 자연연료(솔방울, 나뭇가지) 등을 이용하여 모닥불 대용으로도, 버너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한 장비 입니다.
네이버에 Bio Lite Stove를 치시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따로 포스팅을 하고자 했으나, 다른 블로거 분들이 너무나 포스팅을 잘해 주셔서.... 따로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존 뮤어 트레일 기간에는 어느 곳이나 모닥불이 금지되 있어서 이 바이오라이트 스토브가 작은 모닥불 대용을 톡톡히
하였습니다. 맨 마지막 사진보시면 옹기종기 모여서 모닥불을 피는 듯 보이는데 모닥불이 아닌 바이오 라이트 스토브를
이용하여 그 효과를 보고 있는 장면 입니다.
이 장비가 그 무엇보다 좋은게 산에 가면 널린게 자연연료 인데 그 자연연료를 사용하기에 최적화 되있다는 점입니다.
날씨가 건조해 땔감이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모닥불 대용으로도 매우 적합합니다.
바이오 라이트 스토브 개봉기 입니다. http://linkfail.blog.me/40197739641 - 출처 : 뭉크의 go camping 中 캠핑장비이야기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장기 산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준비' 라고들 합니다.
산행을 시작했는데 필요한 것을 챙기지 못하여 그 산행이 어긋나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식량, 장비 체크를 확실히 하는 산행이 되길 바라면서
이번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