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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 마스터이 룬 & 템트리
ROY팀장
2021. 12. 2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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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칼바람 나락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마스터이 룬과 템트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마스터이는 칼바람에서 받는 피해량 3% 감소의 상향이 걸려있기 때문에 조건부 강력한 캐릭터로 손꼽히는데요.
일격 필살의 스킬을 이용해 마스터이 만의 독특한 포킹과 꽤 괜찮은 라인 클리어로 팀 조합을 많이 타는 편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원거리 미니언이나 곧 죽게 될 미니언 등에 일격 필살 스킬을 타면, 일격 필살이 주변의 적 챔피언에게 튕겨 체력을 깎을 수 있는데요. 표식과 돌진의 조합으로 미리 멀리 떨어진 미니언에게 맞혀두고 대놓고 일격 필살의 스킬을 적에게 사용한 후에 바로 내빼버리는 활용법으로 게임을 운용하시면 됩니다.

사실 마스터이는 6레벨 이후에는 카타리나처럼 한타 후에 후진입하여 일격 필살을 계속 사용하여 하나하나 후려패는 플레이로 바뀌는데요. 칼바람 나락은 회복 수단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는 적들을 모두 점멸시키는 타이밍이 오기 마련입니다. 적들이 하드 CC기가 없거나, 유지력과 나쁜 유리몸 뿐이거나 하면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마스터이를 막지 못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마스터이가 적들에게 지속적으로 딜을 넣는 과정이 살짝 불안할 뿐이지, 일격 필살과 최후의 전사에 표식까지 해서 확정적으로 싸운다면 한 번이지만 강력한 딜도 확정적으로 넣을 수 있습니다. 이 확정 딜이 상대 딜러의 체력을 넘어서는 임계점에 도달하면 가볍게 1인분은 하는 셈이지요. 다만, 소환사 협곡과 마찬가지로 CC기를 가진 상대들이 많을 경우 활약하기 힘들다는 점은 칼바람에서는 특히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여담으로 아군에 극단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챔피언이 자기 밖에 없다면 1딜템 이후 탱템만 맞추는 빌드로 적의 어그로를 끌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은 전술 중 하나입니다. 어차피 딜템은 하나만 있어도 적 딜러를 위협하기엔 충분하고, 아군의 지원 사격으로 킬이나 어시스트가 발생하면 극딜 트리만큼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안정적으로 연속 킬을 쓸어 담아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