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kking ; JMT ; D+1 ; 투왈룸메도우(Tuolumne Meadow) ~ 라헬(Lyell Fork)
D+1 입니다. 이제는 텐트며, 음식이며, 장비며, 개인 물품이며 모두 다 지고 가는 진정한 JMT 출발입니다.
배낭 무게 가볍게는 15kg, 무겁게는 20kg까지 자신의 어깨에 짊어지고 간다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어깨는 천근만근, 허벅지는 터질듯한, 허리는 끊어질 듯한 그 고통을 견뎌내고 이겨내기 위해서는
장기 산행 전 충분한 예행 연습을 해야 겠습니다.
Trekking ; JMT ; D+1 ; Tuolumne Meadow To Lyell Fork
(산행 거리 : 9.4mile, 15km)
투왈룸메도우(Tuolumne Meadow) 에서 라헬(Lyell Fork) 구글어스 경로입니다.
고도는 2633m에서부터 2866m 까지 꾸준히 고도를 높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제 장비, 식량 모두를 짊어지고 가는 날입니다. 첫날인 만큼 무리한 산행은 피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니
대략 15km정도의 거리를 걸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근 3주넘게 같이 할 베낭입니다. 으.. 무거워보여

배낭에 덕지덕지 메달린 여러가지 트레일간의 장비 사진입니다.


요세미티 야영장입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도 따로 포스팅을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요세미티 야영장에서 새벽 5시 정도에 차량으로 투왈룸메도우로 이동하여 트레일을 시작합니다.

투왈룸메도우 센터입니다. 바로 이 센터에서 트레일 허가증 즉 Permit을 수령한 뒤 트레일을 시작합니다.
존뮤어 트레일 Permit에 대하여도 포스팅을 따로 해야되는데요,
존뮤어 트레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레일이며, 그 Permit이 매년 수량이 정해져 있어서
약 6개월 전에 허가증 신청을 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신청을 한다고 하여 모두다 받을 수 있지 않습니다.
자연보호를 위한 국립공원 내 법에 의하여 모든 Permit 허가에 있어 수령하기 쉬운일만은 아닙니다.

투왈룸 메도우에서 모두 모여 존뮤어 트레일을 시작하기 전에 한 컷입니다.
긴여정 전 미소가 아름답네요. 기대감, 두려움 모두를 안고 출발합니다.

저의 뒷모습입니다. 결연한 의지가 보이시나요..
드이어 출발입니다. 여러 물줄기를 따라가다보면 캠프가 하나 보입니다.
하이 시에라 캠프. FOOT PATH ONLY.
Foot Path Only 이문구가 JMT 정신을 가장 잘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발을 직접 이끌고 걷는 트레일, 존 뮤어 트레일 입니다.
여러 돌길을 지나다 보면 투왈룸 메도우에 진입합니다.
멋지게 펼쳐진, 잘 닦여진, 아름답고도 아름다운
초원위에 앉아서 신선놀음도 해봅니다.
삶의 고민도 잠깐 내려놓습니다.
예쁘게 펴 있는 야생화
다시 출발
걷고
걷다보면,
첫날 야영 사이트 도착 전에 미국인 트레커 들이 맨몸으로 반겨줍니다
Lyell Fork 옆 텐트사이트에 텐트를 치고
모두의 곰통을 꺼내어
밥을 하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저기 보이는 스토브(Stove)가 이번 여행에 가장 큰 히트를 쳤던 자연연로 장비인데요
궁금하시죠? 곧, 돌아오겠습니다.
Trekking ; JMT ; D+1 ; 야영사이트
약 8개의 텐트를 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라헬폭 다리 바로 뒤쪽에 있습니다.
D+1 첫날 트레킹을 마쳤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Lyell Fork 에서 Donohue Pass를 넘습니다.
인내할 수 있는 사람은 무엇이든지 손에 넣을 수 있다.
- 벤자민 프랭클린 -
IDUNTREK